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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자막뉴스] "보험사 횡포 응징했다"...들끓는 미국 민심 / YTN

2024-12-11 1 Dailymotion

지난주 뉴욕 한복판에서 미국 최대 건강보험사 CEO를 총기 살해한 혐의로 붙잡힌 루이지 만조니. <br /> <br />[루이지 만조니 / 보험사 CEO 살해 용의자 : 이건 미국 국민 지성에 대한 모욕이며 완전히 상식 밖의 일입니다.] <br /> <br />변호인은 무죄를 주장했지만, 범행 현장에서 발견된 지문이 일치하고 범행 계획이 적인 노트까지 발견되면서 유죄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. <br /> <br />또 보험사를 기생충이라고 표현하며 미국 의료시스템을 비판한 만조니의 선언문은 범행 동기를 보여준다고 수사 당국은 지목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사건은 뜻밖의 동정 여론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허리 수술 이후 오랜 기간 고통받은 만조니가 보험사의 횡포를 응징했다며, 보험 가입자들의 불만 사례가 봇물처럼 터진 겁니다. <br /> <br />[보험사 불만 영상 / 틱톡 사용자 (monetizationmom) : 딸의 응급 뇌수술을 위해 다른 병원으로 이송이 필요했지만 유나이티드헬스케어가 거부하면서 사흘간 병원에 머물러야 했습니다.] <br /> <br />만조니를 경찰에 신고한 맥도널드는 구글에서 평점 테러를 당했고, SNS에는 만조니를 영웅으로 칭송하는 글도 등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[cnn 보도 화면 : 맥도널드 직원이 중산층의 영웅을 신고했다. 좋아요 251개. 누군가 그의 법정 비용을 모금했으면 좋겠어요.]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트럼프 행정부에서 정부효율부 수장을 맡은 일론 머스크도 만조니의 선언문을 SNS에 공유하며 비만치료제 값을 확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인 건강과 삶의 질을 개선하는 데 그보다 좋은 방법은 없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머스크는 자신의 SNS 글이 논란이 되더라도 자신은 옳다고 주장해 살인범을 옹호했다는 비판도 감수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워싱턴에서 YTN 권준기 입니다. <br /> <br />촬영기자ㅣ강연오 <br />영상편집ㅣ최연호 <br />디자인ㅣ우희석 <br />자막뉴스ㅣ정의진, 이도형 <br /> <br />#YTN자막뉴스 <br /> <br />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34_202412120756592593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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